'무침만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6.08 6월6일 현충원
  2. 2011.05.31 반포 애플하우스
일상2011. 6. 8. 22:57

카방클이 결혼 전부터

우리가족은 매년 현충일이되면 현충원의 작은할아버지 묘를 찾아갔다.

그러나 올해는 아버지가 시간이 없으셔서.. 카방클의 3식구만 현충원을 방문했다.

작년 이맘때쯤 하진이는 걷지도 못하는 아기 였기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첫 방문이나 다름이 없다.

카방클의 작은할아버지 묘앞에서 아들한테 알려줬다.

카방클 : 아빠의 작은할아버지란다.
카방클 : 하진이한테는 작은증조할아버지라고 하면 되나?

하진이 : 응? 할아버지? 어디있지?
하진이 : 할아버지 어디있어? 할아버지 할아버지..
카방클 : -_-;;;



아직 30개월 아기한테는 너무 난해한 상황이다..

올해도 현충원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것 같다.

매번 현충원을 올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여기에 안치되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는 후손들한테 전쟁없는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이분들한테 보답하는 것이라는 생각...
(물론 나 혼자만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ㅠ_ㅠ)


작은 할아버지묘의 성묘를 마친 우리는 현충원을 나오면서 ...

아차 했다...

비록 오늘이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지만

1년에 딱한번!! 현충원 정문의 넓은 잔디밭을 개방하는 날이었던 것이다.

성묘를 마친 수많은 가족들이 공놀이를 하고 원반던지기 등을 하면서 뛰어 놀고 있었다..

작년에 이 앞을 지나면서 내년에 하진이도 뛸 수 있으면 꼭 여기서 공놀이를 해야지 했는데..

ㅠ_ㅠ 깜박하고 그냥 왔다.. 그래서 그냥 잡기 놀이를 하며 아들과 신나게 뛰었다

또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것인가.. -_-..


현충원 방문을 마치고 집에 가려다보니

흠.. 마눌님이 좋아하는 애플하우스가 1정거장 -_-b

지난번에 질리도록 먹은 무침만두가 또 먹고싶어 진다.. ㅡ,ㅡ;;;

결국 애플하우스를 방문~ ㅎㅎ

무침만두와 떡복이를 먹고 왔다 ㅋㅋ

매번 포장해서 집에서만 먹었는데

집적와서 먹으니 따끈따끈 더 맛있다.. @_@


애플하우스의 주메뉴는 즉석 떡복이이지만~

일반 떡복이도 맛있다고 해서 도전해봤다 ㅎㅎ

역시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마시써~~ ^O^


흠.. 왠지 다음 현충일에도 현충원 다녀오는 길에 또 방문할듯 .. -_-;

앞으로... 고정 코스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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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bangkle
먹거리2011. 5. 31. 22:31

지난주 주말에 애플하우스의 떡복이와 무침만두가 급 땡겼다.

카방클 : 나 애플하우스 떡복이 먹고시포~
마눌님 : 나도 먹고시포.. 캬.. 무침만두.. 꿀걱..
카방클 : +_+ 갈까?
마눌님 : 정말? ok~ 가자 ㅋㅋ

바로 반포로 Go! Go! 떡복이와 무침만두를 사기위해서 세화여고 앞 애플하우스를 방문했다.


그런데 마눌님께서 -_-b 오늘은 무침만두를 배터지게 먹어보고 싶으시단다. -_-..

나는 하진이와 함께 애플하우스 앞에서 주차 후 기다리고 마눌님은 떡복이와 무침만두를 사러 갔다~

백미러로 애플하우스에서 나오고 있는 마눌님을 보니..

흠.. 뭔가 너무 푸짐하게 들오 나오신다..

뜨헉.. 무침만두만 5인분이다.. OTL...

정말 배터지게 먹을꺼 같다 ^O^... ㅠ_ㅠ.. ^O^.. ㅠ_ㅠ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무침만두 5인분.. 무려 만두가 20개나 된다.. - _-)=b

울 마눌님 너무 머시써!! 정말 통크다!!

 
보라!! 이것이 바로 5인분!! 무침만두 20개의 위엄~!!


우리나라 즉석 떡복기집의 양대산맥~ 마복림할머니와 애플하우스~

그리고 애플하우스의 최고 자랑거리!!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 그 무침만두!!..

옛날식 튀김만두에 애플하우스만의 고추장소스로 버무려 주는 이 맛.. 정말 중독성 최고다~ ㅎ

그런데.. 이 맛있는 만두를 ... 오늘 배터질때 까지먹고 질려 버렸다.. ㅡ,.ㅡ

흠.. 이게 가능하다니... 게다가 이거 먹고 다음날 기름 떠있는 매운 응가를 했다  ㅠ_ㅠ


물론 같이 포장해온 떡복이 2인분은 손도 못대고 .. 냉장고에 넣어버렸다..

그래도 정말 신기한건 15분정도 운전해서 사왔는데..

여전히 바삭바삭.. 맛있었다... 역시 최고다

비록 당장은 질려 버리기는 했지만.. 조만간 다시 먹고 싶을듯

떡복이는 다음에 무침만두 적당히 사고 맛있게 먹을수 있을때 포스팅 예정~ ^^*

오늘의 교훈!! 아무리 맛있어도 적당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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