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초에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자면서 구입했던 웅진가습기
근데 이놈이 1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고장나 주시는게....
올해도 어김없이.. 고장나주셨다.
항상 고장의 원흉은 진동자라는 부품이다.
흠.. 게다가 AS 비용은 3만원씩이나 ..
이정도면.. 소모품이라고 봐야할듯 ㅡ,.ㅡ
진동자 고장 수리해서 돈 벌려고 작정했나보다.
3만원이면 -_-.. 저가형 가습기를 매년 새로 살수있을 가격이다.
더이상의 AS는 낭비인듯해서 그냥 저가형 가습기를 새로 구입하려고 하다가~
진동자만 구할수있면 나도 간단하게 고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동자를 검색해 봤는데 역시~ 파는곳이 있었다 -_-b
가격은 7000~8000원 정도...
귀찮음을 감수하고 전자부품가계에 찾아가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살수 있을듯 하지만
역시나 귀찮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사버렸다.
그래도 3만원짜리 AS를 받는거 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
이정도는 집적 수리하는 것도 괜찮은거 같다.
지금부터 초간단~ 진동자 수리기 -_-b
인터넷에서 주문한 진동자 도착
(인터넷으로 주문하기전에 미리 가습기를 분해해서 동일한 크기의 모델로 주문하자.. 크게 두가지 모델중 하나인듯..)
바로 저 부분이 고장난 진동자다
본체를 뒤집어서 분해 시작~
왼쪽에 보이는 쇠덩어리가 진동자 모듈
컨넥터에 연결된 전선을 뽑아주고~ 나사를 풀어서 분해하자
참고로.. 가습기.. 뜯어보니.. 정말 별거 없다..
새로 구입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비싼 브랜드 사지말고 그냥 싸구려 사자~
분리된 진동자 모듈
진동자 모듈의 보호커버, 기판을 뜯어내면 진동자가 보인다
고장난 진동자를 제거하고~
새로 구입한 진동자 장착!!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듯~ 조립은 분해의 역순~ ^^
(만약 물이새면 곤란하기 때문에 진동자 부분은 단단하게 조여주자~)
수리를 마친~ 우리집 가습기 ^^ 이제 AS부르지말고 매년 한번씩 고쳐줘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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